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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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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챕터-3 "감정을 위한 관찰이야기" _vol.4

지난 시간 발견을 이야기했지? 

발견이 이루어지면 머릿속으로 정보가 입력이 되면서 우리의 뇌는 감정이라는 녀석을 만들게 되지. 뇌를 심리학적으로 구분하면 크게 이드(본능), 에고(자아), 슈퍼에고(초자아)로 나눌 수 있어. 어렵지? 쉽게 설명해 줄게. 이드는 그냥 본능이야 하고 싶은 거 다 하려고 하지. 슈퍼에고는 이드와는 정 반대야 다 하지 말라고 하지! 절제하는 모든 것들을 다 슈퍼에고라고 생각하면 돼! 이런 이유로 이드와 슈퍼에고는 사이가 더럽게 나빠! 맨날 싸우지! 그래서 이 둘 사이를 중재 하는 게 에고야! 에고는 적절하게 이드와 슈퍼에고 사이에서 작두를 타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야! 

감정은 이들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야! 

무엇인가 충돌하면 에너지가 발생하잖아!
이들이 부딪히며 감정이라는 에너지로 우리의 뇌에서 발생 되는 거지? (알기 쉽게 표현하려다 보니 학문적 디테일은 생략했으니 시비 걸지 마!)

자, 이 충돌이 머리 속에서 요동치며 감정을 만들어 내는데 우리는 살아가면서 격앙된 감정을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아. 인생을 그래프로 나타냈을 때 굴곡이 심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니? 하지만 대본(희곡 혹은 시나리오)은 인생의 가장 굴곡 있는 부분을 떼어내어 그 감정을 배우가 표현해 내길 바라지! 

이제 내가 왜 감정을 위한 관찰이라고 제목을 붙이게 되었는지 알겠어?
우리가 느껴 보지 못한 감정이나 표현들을 낼 수 있게 하기 위해 관찰이 필요 한 거야.

연기는 모방에서 출발했다는 설이 있어.
간혹 배우들 중에서 따라하는 것을 마치 금기라도 된 양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어. 
하지만 따라 하기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본능이라는 걸 알아야 돼! 

따라 하기 위한 첫 단추가 바로 관찰이지. 
지금부터 관찰 하는 방법을 알려 줄게!

관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찰과 배우를 대상으로 하는 관찰로 나눠서 설명해 줄게.
인간은 자신들만의 다양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
우리는 여기서 인간들의 다양성을 세가지의 특징으로 분류해 볼거야.

신체적 특징. : 눈으로 관찰 가능한 특징. 
사회적 특징. : 외형적 특징으로 짐작해 볼 수 있는 사회적 위치.
심리적 특징. : 상황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심리 상태.

이 세 가지를 통해 우리는 대상을 관찰하고 표현해 볼 거야. 

먼저 조그마한 노트를 한권 사! 
다이소 가면 천원이면 살거야! (PPL아님!)

거기다가 관찰 노트라고 적고 하루에 5명씩 관찰하는거야. 
어렵지 않지? 관찰은 습관이 되어야 되는거야. 
우선 관찰을 하고 표현하는 것을 배우기 전에 관찰을 습관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해. 

관찰 노트에 적혀있는 대상을 첫 번째, 신체적으로 먼저 따라해봐. 그 사람의 걸음 걸이. 호흡. 표정. 습관 버릇 목소리의 톤 등등 눈으로 관찰해서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표현해 보는 거야. 

두 번째로 사회적 특징은 따라할 수 있다기보다 그 사람의 외형적인 모습에서 유추되는 직업 및 위치 등 사회적 특징을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관찰해.

세 번째로 심리적 특징인데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터뷰가 필요해. 하지만 우리는 지금 불특정 대상을 관찰하고 있기 때문에 물어보기 곤란하잖아. 그러니까 주변의 상황을 통해 심리를 유추하는 방법으로 관찰해 보는거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관찰이 적응이 되면 이제는 기성 배우를 관찰해 볼거야. 
기성배우를 관찰하는 의도는 연기적 언어를 습득하고 리듬과 템포를 익히는데 목적이 있어. 

우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부터 시작해봐. 그 배우가 연기한 장면 중 1분 정도를 초단위로 분석해서 따라해 보는거야. 따라할 때는 꼭 녹화를 할 수 있도록 해. 녹화를 해서 표정 대사의 속도 음의 높낮이 호흡 끊어읽기 등 대상을 그대로 카피한다고 생각하고 연기해보는거야. 관찰은 많이 보고 많이 따라해 보는 거 이외에 정답은 없어.

관찰이 습관이 되어야 감정을 내는 것이 자유로워 질 수 있어. 연기의 시작이 발견이라면 발견 이후 감정이라는 녀석이 생겨나지. 발견 다음은 감정이야. 

그럼 그 다음은 무엇일까? 
다음시간에는 발견 감정에 이은 호흡의 단계를 배워 볼거야. 

챕터-4 심장이 뛴다는 증거 그것이 바로 호흡이다!  

다음 시간까지 관찰을 몸에 익혀 올 수 있도록! 



액팅코치 김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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